행사갤러리

[경상투데이=경상투데이기자]    

동국대학교 경영학부 길종구 교수와 상경대학 이용수 과장 그리고 학생들이 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서 따뜻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경영학부 봉사단은 지난 19일 경주시 외동읍을 찾아 7가구에 사랑의 연탄 2000장과 라면, 국수,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길종구 교수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매서운 한파를 따뜻하게 나셨으면 하는 마음에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고 했다.
　학생봉사단장 이동혁군(경영학부 4년)은 "올해는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도록 도움을 드리게 돼 졸업을 앞두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사랑의 연탄 배달 경험이 처음인 권현준군(경영학부 1년)은 "코로나19로 대학생활을 제대로 보낼 수 없어 아쉬움이 많았는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께 도움이 되는 봉사를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지원한 안영규 교수(인재개발처장)는 "앞으로도 지역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학생들의 인성 함양은 물론 사회적인 책임감도 함께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집짓기, 해외봉사 등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는 동국대학교 경영학부 STAF 봉사단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기부손길이 줄어든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